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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열무국수/만두 달인을 소개했다. '은둔식달'에선 잠행단이 은평구 응암동 대림시장 '명당왕만두'를 찾았다. 잠행단은 "가게가 30년 됐다. 만두와 열무국수가 유명하다. 여름에 더위를 이기는 게 열무다. 기력이 빠졌을 때 먹으면 비타민도 보충된다"라고 소개했다. 열무국수를 마시고 "국물이 시원하면서 잘 익었다. 근데 끝 맛이 구수하다. 동치미 국수나 열무국수는 국물 자체가 시원하면서 가벼운데 이곳은 묵직하게 깔린다"라고 평가했다. 뒤 이어 만두를 주문해서 시식 후 "고기만두 속이 진짜 맛있다. 고기를 기가 막히게 다뤘다. 누린내가 전혀 안난다"라고 호평했다. △ 찹쌀풀 만들기 1. 찹쌀에 꼬시래기를 올리고 홍합 삶은 육수를 넣는다. 2. 명태 껍질을 올리고 쪄서 찹쌀..

1일에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안성 쫄면의 달인을 소개했다. 잠행단은 경기 안성시 '중앙스텍'으로 쫄면 달인을 만나러갔다. 이곳은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설의 쫄면이다. 특히 달인의 식당에는 보통 분식집에서 볼 수 있는 학생 손님들 대신 중장년층의 손님들이 주를 이뤘다. 손님들은 "학창 시절에 여기 안 거쳐 가신 분들이 없을 정도로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다"라며 학창 시절 먹었던 쫄면을 잊지 못하고 여전히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대부분이었다. 잠행단은 쫄면을 대하고 "색깔부터 입맛을 확 돋운다. 식욕을 당기게 하는 빨간 색이다. 놀라운 맛이다. 이 집 양념장은 다른 집 양념장과 차원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쫄면을 먹으면 식초가 많이 들어가서 새콤달콤이다. 이 집은 1순위가 매콤이다. 2..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평안도 상원냉면' 평양냉면 달인을 소개했다. 임홍식 일식셰프는 "대한민국 최고의 숨어있는 평양냉면집을 찾았다"라며 '평안도 상원냉면'을 찾았다. 1대는 1950년 이전 평안도에서 시작된 역사깊은 냉면집이다. 4대째 이어진 이곳은 홍대입구역 지하 식당가 푸드코트에 자리잡았다. 손님들은 "평양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머니에 숨겨 놓은 에이스 같은 집이다. 냉면집이 없을 거 같은 곳에 있어서 의아했다. 먹어보니 기존에 유명한 집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육수가 진하고 짜지는 추세인데 여기는 고기 맛과 동치미 맛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뤄서 개운하게 먹을 수 있다"라고 추천했다. 잠행단은 평양냉면을 맛보고 "육향이 엄청나다. 묵직하게 내려가면서 온몸에 흡수..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부산라면 달인을 소개했다. 은둔식달에서 임홍식 잠행단이 부산 남구 문현동 좁은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한 '남자라면천국'을 찾아갔다. 잠행단은 해장라면을 주문 후 "라면 향이 제가 늘 먹던 라면 향이 아니다. 누구나 아는 맛이 아니다. 일반 물로 끓인 것 같진 않다. 아주 세련된 멸치 육수 맛이다"라고 평했다 신영애(여/65세) 달인은 라면에 수프를 넣지 않고 직접 만든 양념장을 사용했다. 배재호(남/75세) 달인은 멸치와 밴댕이 안에 볶은 콩 보따리 위에 면포를 덮고 고춧가루와 쌀을 올려 숙성한 멸치육수를 사용했다. 양념장 레시피 1. 소기름을 뽑는다. 2. 소 힘줄 위에 통들깨, 가지를 넣고 찐다. 3. 소기름에 소 힘줄을 넣고 튀겨 소 힘줄 기름을 만든다. 4...

새우만두 달인이 비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산동만두'를 소개했다. 잠행단은 서울 이태원으로 새우만두 달인을 찾으러 갔다. 가게 손님들은 "여기 만두는 먹을수록 중독성이 있다. 방송 안 나갔으면 하는 그런 집이다"라고 추천했다. 새우찐만두를 먹고 필감산 셰프는 "새우가 탱탱하게 살아있다. 한 판을 먹었는데도 물리지가 않는다"라며 군만두를 주문했다. 필씨는 "육즙이 확 튄다. 집에서 만두 싸는 걸 위안바오라고 한다. 복덩어리라고 하는데 지금 위안바오를 다 먹었다"라고 감탄했다. 조숙칭(여/61세/경력 30년) 달인은 "산둥에서 만드는 만두다. 만두 만든지 30년째다. 중국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달인은 "새우를 숙성시키는데 산둥 만두는 방법이 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부산 '산수갑산' 돼지갈비 달인을 소개했다. 2019.12.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은둔식달 잠행단은 부산 중구 국제시장 안 돼지갈비 맛집 '산수갑산'을 찾았다. 이곳의 돼지갈비는 숯불로 직접 구워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주문한 돼지갈비가 나오자 필감산 잠행단은 "특이한 점은 없는 것 같은데 맛있는 냄새가 난다. 그냥 구워 먹는 것하고 맛이 다르다. 상당히 맛있다. 갈비 양념의 간장 향이 그렇게 진하지 않다. 씹으면 씹을 수록 곡물 맛이 난다"며 칭찬했다. 이순이(여/61세/경력 13년)달인은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순간적으로 익기 때문에 잘못하면 태운다. 항상 긴장을 놓으면 안 된다. 손님들이 불판에서 구워 먹게 했는데 다 태우더라. 그..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역촌왕돈까스' 달인이 고기 숙성 비법을 밝혔다. 2019.1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은둔식달에서 서울 은평구의 돈가스 맛집을 찾아갔다. 잠행단은 시식 후 "어디에서도 먹어 볼 수 없는 그런 맛이 이 집에서 느껴졌다. 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처음 알았다"며 감탄했다. 주변 손님들은 "한 20년 됐다. 20년 동안 한결같은 맛이다. 경양식 돈가스인데 약간 좀 깊은 맛 나는 돈가스다"라고 추천했다. 잠행단은 "고기 자체가 촉촉하면서 바삭하면서 저절로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맛있다. 고기랑 튀김이랑 소스가 삼위일체가 되어서 입에서 계속 당긴다"고 평했다. 이집 돈가스 맛의 비밀은 가마솥이었다. 열효율이 좋아서 돈가스를 적당한 온도에서 바삭하게 튀길..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피제리아라르도' 화덕 피자 달인을 소개했다. 2019.11.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피제리아라르도' 피자 가게를 찾았다. 손님들은 "맛을 어떻게 표현할 수는 없는데 계속 생각이 난다.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다른 피자 빵 부분처럼 퍽퍽한 맛이 아니고 고급스러운 빵 먹는 느낌이다"라고 칭찬했다. 정상목(34세/경력 15년) 달인은 "높은 온도에서 빨리 구워야 속까지 촉촉하고 밖은 바삭하다. 화덕 피자에서 제일 중요한 게 반죽이라고 할 수 있다. 입에 처음 들어갔을 때 느끼는 질감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하다"고 전했다. ◆ 피자 반죽 조리법 1. 말린 옥수수와 렌틸콩에 코코넛 워터를 붓고 불린..

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대구 '최영경할매빈대떡'을 소개했다. 2019.1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은둔식달 중식요리사 필감산은 "1974년부터 빈대떡 한 가지만 판매한 집이다"라며 대구 서구 달서로 소재 '최영경할매빈대떡'집을 찾았다. 손님들은 "역사가 오래된 집이다. 대구 시내에 있는 사람들은 빈대떡집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추천했다. 이곳에선 녹두빈대떡과 김밥처럼 말아져 있는 김치가 유명하다. 빈대떡과 김치를 먹고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다. 김치가 김밥처럼 말아져있다. 그냥 단맛이 아니다. 김치에 설탕이 전혀 안 들어갔는데 단맛이 확 풍겨 나온다. 김치에서 육향이 난다"고 호평했다. 최영경(여/82세/경력 45년) 사장은 "장사한 지 한 45년 됐다"고 ..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목포 '못난이네' 호떡 달인을 소개했다. 2019.10.2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전남 목포의 '못난이네' 호떡을 찾아갔다. 지역주민들은 "목포에서는 유명하다. 호떡을 예약해서 먹는다. 양쪽 도로변에 차가 통과를 못 할 정도로 줄이 서 있다. 줄 안 서면 먹을 수 없는 곳이다. 항상 이렇게 줄이 서 있다"고 추천했다. 호떡에 대해서는 "부드럽고 맛있다. 호떡이 오래되고 식으면 딱딱해진다. 그런데 여기는 식고 나서도 맛이 깔끔해서 좋다"고 추천했다. 김남석(남/44세/경력 14년) 달인은 "열매 마다.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마다. 원래는 일반 마로 시작했다가 이걸 써보니 맛이 더 좋았다. 열매 마는 반죽에 탄력을 주고, 연근은 부드러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