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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만두 달인이 비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산동만두'를 소개했다.

잠행단은 서울 이태원으로 새우만두 달인을 찾으러 갔다. 가게 손님들은 "여기 만두는 먹을수록 중독성이 있다. 방송 안 나갔으면 하는 그런 집이다"라고 추천했다. 

새우찐만두를 먹고 필감산 셰프는 "새우가 탱탱하게 살아있다. 한 판을 먹었는데도 물리지가 않는다"라며 군만두를 주문했다. 필씨는 "육즙이 확 튄다. 집에서 만두 싸는 걸 위안바오라고 한다. 복덩어리라고 하는데 지금 위안바오를 다 먹었다"라고 감탄했다.

조숙칭(여/61세/경력 30년) 달인은 "산둥에서 만드는 만두다. 만두 만든지 30년째다. 중국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달인은 "새우를 숙성시키는데 산둥 만두는 방법이 다르다"라며 숙성비법을 공개했다.

◆ 새우 숙성하기
1. 시금치, 두부를 면포에 넣고 수분을 뺀다.
2. 레몬과 셀러리를 얇게 썰고 새우를 넣고 섞어 30분간 재운다.
3. 물기를 뺀 두부를 그릇에 담는다.
4. 두부 안을 파 냏고 숙성한 새우를 넣고 두부로 막는다.
5. 4를 팬위에 올리고 뜨거운 기름을 두부에 붓는다.
팁) 두부의 겉면을 바삭하게 익혀서 수분이 새는걸 막는다.
6. 두부 겉면만 익고 새우는 알맞게 숙성된 상태로 두부를 가른다.
7. 생강즙에 콩물을 섞는다.
8. 찐 연근을 으깨서 7에 섞고 찐다.
9. 돼지고기, 다진채소, 비법재료를 넣고 섞어서 만두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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