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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 부녀가 강원도 인제/평창으로 미식 여행을 떠났다.

허영만은 딸 허보리 화가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산채촌'으로 미식여행을 떠났다. 이곳은 산채정식, 질경이정식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오가피 나물, 산뽕잎 나물, 당귀 장아찌, 질경이 장아찌, 다래순 나물, 산고추 나물, 땅두릅 잎 장아찌 등 주인장이 직접 캐온 나물이 반찬으로 나왔다.

한희석(65세, 사장)은 "저희는 양념을 많이 안 한다. 나물 본연의 향이 있어서 양념을 하면 그 맛이 안 난다"고 설명했다.

솥에 지은 질경이밥을 받고 허영만은 "많은 나물 중에 지천에 깔려있는 이 질경이를 왜 택했냐?"고 물었다. 사장은 "질경이가 너무 맛있어서 선택했다. 비벼 드셔보라"고 추천했다.

질경이밥을 먹고 허씨는 "간장 안 치고 그냥 맨밥으로 먹으니까 한참 씹으니까 먹을 만하다"며 추천해준 양념 간장에 비벼 먹었다.

구수한 찌개를 내오면서 사장은 "청국장을 직접 쒀서 된장으로 간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허보리가 "맛있다. 아주 포근한 맛이다"라고 평하자 허영만도 "두부가 참 맛있다. 강원도는 두부가 맛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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