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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대구 '최영경할매빈대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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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은둔식달 중식요리사 필감산은 "1974년부터 빈대떡 한 가지만 판매한 집이다"라며 대구 서구 달서로 소재 '최영경할매빈대떡'집을 찾았다. 손님들은 "역사가 오래된 집이다. 대구 시내에 있는 사람들은 빈대떡집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추천했다.

이곳에선 녹두빈대떡과 김밥처럼 말아져 있는 김치가 유명하다. 빈대떡과 김치를 먹고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다. 김치가 김밥처럼 말아져있다. 그냥 단맛이 아니다. 김치에 설탕이 전혀 안 들어갔는데 단맛이 확 풍겨 나온다. 김치에서 육향이 난다"고 호평했다.

최영경(여/82세/경력 45년) 사장은 "장사한 지 한 45년 됐다"고 소개하며 김치비법에 대해 감을 가져왔다. 달인은 "김치를 시원하고 맛있게 하려고 감을 갈아 넣는다. 또, 미역국을 끓여서 두 국자를 넣는다. 젓갈 대신에 그거만 두 개 넣으면 맛있다

◆ 김치 레시피
1. 대봉감을 물에 끓인다.
2. 생강, 마늘, 고춧가루, 익힌감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무채와 부추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다.
4. 소고기를 넣고 끓인 미역국 두 국자를 넣고 하루 숙성시킨다.
5. 하루 숙성시킨 양념을 절인 배추잎에 김밥처럼 말고 일주일 숙성한다.

달인은 빈대떡 반죽 비법으로 밤을 넣는다고 했다.

◆ 빈대떡 반죽 만들기
1. 손질한 밤을 볶는다.
2. 녹두와 밤을 함께 간다.
3. 넉넉한 고기와 채소에 2를 넣고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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