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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선 60년 전통의 21첩 산채 정식을 소개했다.

'전설의 맛'에서 충남 공주시 태화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산채 정식집 '태화식당'을 찾아갔다. 이곳은 60년 전통의 21첩 산채 정식집이다.

손님들은 "충남 공주는 산이 많아서 옛날부터 산채를 많이 먹었다. 나물이 신선하다. 산에 들어가서 직접 캐서 먹는 느낌이다. 나물이 씹을수록 고소하고 부드럽고 연하고 맛있다"라고 평했다.

이곳에선 참취,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곤드레, 고사리, 다래 순, 궁채나물등 7종의 산나물 무침과 시래기 된장찌개, 꽃게무침, 도토리묵무침등 가을 향 물씬 나는 반찬과 비빔그릇에 산채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나물 비법에 대해 윤순옥(67세/2대 주인장)은 "나물을 연하게 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태화산에서 나는 나물인데 겨울에는 나물이 나오지 않으니까 가을에 말린 나물을 많이 사 놓는다. 말린 나물을 20분 정도 삶아서 헹군 후 24시간을 담그고 해야 나물이 부드럽고 맛있다"고 비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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