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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부산 '산수갑산' 돼지갈비 달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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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은둔식달 잠행단은 부산 중구 국제시장 안 돼지갈비 맛집 '산수갑산'을 찾았다. 이곳의 돼지갈비는 숯불로 직접 구워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주문한 돼지갈비가 나오자 필감산 잠행단은 "특이한 점은 없는 것 같은데 맛있는 냄새가 난다. 그냥 구워 먹는 것하고 맛이 다르다. 상당히 맛있다. 갈비 양념의 간장 향이 그렇게 진하지 않다. 씹으면 씹을 수록 곡물 맛이 난다"며 칭찬했다.

이순이(여/61세/경력 13년)달인은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순간적으로 익기 때문에 잘못하면 태운다. 항상 긴장을 놓으면 안 된다. 손님들이 불판에서 구워 먹게 했는데 다 태우더라. 그래서 제가 다 구워 주다 보니까 서로가 편하더라"라고 전했다.

달인의 양념에 대해 달인은 "이게 돼지고기 맛을 좌우한다"며 간장 양념 조리법을 설명했다.

◆ 간장 양념 레시피
1. 녹두와 쌀을 볶는다.
2. 볶은 곡물로 죽을 끓인다.
3. 항아리에 말린 무청을 넣고 뜨거운 죽을 부어서 이틀간 삭힌다.
4. 말린 문어를 숯불에 굽는다.
5. 구운 문어, 표고버섯을 찜솥에 넣고 찐다.
6. 3에 말린 무청을 거르고 진액만 거른다.
7. 6에 문어를 넣고 간장을 달인다.
8. 문어를 거르고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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