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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TV CHOSUN '스위치'에서 '민어 매운탕'이 소개됐다.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민어는 이름에 백성 민(民)자가 들어가지만 서민들은 먹기 힘들었던 귀한 식재료였다. 단백질, 비타민, 칼슘, 인, 철분 등 영양소와 핵산 성분이 풍부하다. 민어는 흰살, 붉은 살 생선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영양의 보고다"라고 전했다.

김선영 조리기능장은 지금 꼭 먹어야 할 한정 보양식으로 '민어매운탕'을 준비했다. 김 조리장은 "6월에서 8월에만 먹을 수 있다. 산란기 전인 7~8월에 맛과 영양이 최고다. 살 껍질, 알, 뱃살, 공기주머니도 버릴게 없다"고 민어를 소개했다.

공기주머니 부레에 대해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부레에는 콘드로이틴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노화 방지,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 꼭 드셔보라"고 설명했다.

◆ 민어매운탕 레시피
▲ 주재료 : 민어 1마리 (700g), 무 150g, 새송이버섯 1개, 호박 1/3개, 비름나물,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자양강장제 (박카스) 
▲ 조리법
1. 민어를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칼을 이용해 비닐을 벗긴다.
2. 가위로 지느러미를 자른다.
3. 칼로 꼬리와 머리를 자른다.
4. 토막 내 내장은 제거하고 부레는 남겨둔다.
5. 손질한 민어에 자양 강장제와 물을 자작하게 부어 3~5분간 둔 다음 깨끗한 물에 씻어 소금을 뿌려둔다. 
6. 양념장을 만든다.(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2스푼, 된장 2스푼, 마늘 2스푼, 맛술 2스푼, 참치액젓 2스푼, 양파즘 1/2컵, 후추) 
7. 무는 3*4cm 크기로 납작하게, 호박과 버섯은 반달 모양으로 둥글게 썰고, 두부는 큼직하게,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썬다. 
8. 뭉근하게 끓인 양념장에 무→ 민어→ 호박, 두부→ 버섯, 고추, 대파→ 비름나물 순으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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