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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이 인천 제물포의 소고기 노포를 찾았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허영만이 이수경과 인천 제물포로 맛 기행을 떠났다.
허영만과 이수경은 인천 동구 배다리에 위치한 '토시살 숯불구이'집으로 향했다. 허영만은 "찾기 어렵다. 밖에 화로는 있는데 문이 없다"고 하자 황인순 가게 사장은 "간판은 있는데 불을 안 켜서 그렇다. 손님들이 간판 없어도 들어오니까 일부러 안킨다. 이곳에서 47년 됐다. 올해 87세다"라고 소개했다.
사장은 "소에서만 나오는 토시살 등 특수부위만 판다. 무쇠 판이라고 옛날부터 썼었다. 지금 6개 남았다. 요즘 이거 구하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이곳은 소규모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그날 쓸 고기만 공수한다. 제비추리, 토시살, 치마살, 차돌박이가 나왔다. 소 한 마리당 약 500g 정도 나오는 제비추리를 먼저 구웠다. 이수경은 "제비추리가 되게 부드럽다. 부드럽고 결결이 찢어지는 게 느껴진다"고 평했다.
치마살을 먹고 허영만은 "이건 육즙이 달다. 보통 집에서는 바짝 얼렸다가 기계로 썰어서 나오는데 이곳은 얼리지 않고 손으로 썰어서 두텁다. 치마살이 베스트다. 육즙도 좋고 맛있다. 앞으로 치마살만 좋아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수경은 "향으로 따지면 토시살이 제일 좋다. 식감은 제비추리가 좋다. 차돌박이는 고소하다. 마블링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라 약간 담백하고 지방이 조금 적은 게 더 맛있더라"고 하자 허영만도 "마블링이 결국 기름이다. 마블링이 좋으면 느끼해서 고기를 많이 못 먹는다"고 얘기했다.
이들은 고기를 먹은 후 직접 담근 동치미국수로 마무리했다. 이수경은 "동치미국수가 폭포수처럼 내려가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하고 허영만도 "동치미국수를 먹으니 기름기를 평정해버리는 느낌이다. 입이 개운해졌다. 치약으로 이 닦은 거 같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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