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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삼겹살 맛집으로 망원동 '행진'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Olive '수요미식회'에선 MC 신동엽 전현무와 하석진 김소은 박찬일 정민과 게스트 배우 온주완, 걸그룹 공원소녀 레나가 냉동삼겹살을 주제로 미식토크를 나눴다.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으로 망원동 '행진'이 선정됐다. 신동엽은 "뉴트로한 맛과 분위기로 옛 추억에 잠시 잠겨 들 수 있는 곳이다"라고 하고 전현무는 "각종 소품과 인테리어로 만들어진 완벽하게 80년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곳이다. 추억의 노래들을 계속 튼다"라고 소개했다.

냉동삼겹살에 대해 온주완은 "분홍빛 냉장고에 쌓여있는 고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4~5mm로 썰린 냉동 삼겹살이 예쁘게 놓여 있다"고 하고 정민은 "삼겹살이 비계가 있는데도 쫀득한 식감이 느껴졌다. 그만큼 품질이 뛰어난 고기였다. 질이 좋아 불판에 올려도 기름만 빠지는 정도다"라고 평했다.

정민은 "사장님이 냉동 삼겹살을 한 판 가득 올리고 호추를 뿌리고 고기를 자주 뒤집어 구워 먹으라고 하셨다. 또, 고기를 따로 받아오던 예전과 달리 농장에서 바로 도축해서 냉동 시켜 바로 가져오는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삼겹살과 함께 먹는 파무침에 대해 하석진은 "보통의 파무침은 파에 기름과 적당한 양념을 사용한다. 이곳은 양념이 메인이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파의 향이 터진다"고 호평했다.

고추장찌개와 백 청국장에 대해 온주완은 "고추장찌개가 좋았다. 자극적인 비주얼에 비해 담백한 맛에 정신없이 먹게 됐다"고 하자 정민도 "고추장 찌개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했다. 네 번정도 먹으니 진한 고추장과 함께 칼칼하면서 깊은 맛이 났다. 고기와 잘 어울렸다. 푸짐한 건더기와 함께 밥을 비벼서 먹었다"고 전했다.

박찬일은 "청국장에 백태와 콩가루를 넣어 색을 연하게 만든 백 청국장이다. 뉴트로 콘셉트에 맞춰 콘셉트가 확실히 들어갔다. 모든 구성이 완벽했다. 냉삼계의 왕이라고 할만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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