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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Olive '수요미식회'에선  MC 신동엽 전현무와 하석진 김소은 박찬일 정민과 게스트 배우 김규리, 블락비 박경이 코다리을 주제로 미식토크를 나눴다.

이날의 주제는 코다리다. 정민은 "명태 가공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으로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양념으로 버무린 코다리 조림으로 주로 먹는다"고 설명했다.

◆ 경기 김포시 '명태덕장', "시래기와 감자를 듬뿍 넣은 매콤한 코다리 조림"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으로 경기 김포시 '명태덕장'이 선정됐다. 신동엽은 "부드러운 시래기와 매콤칼칼 쫄깃한 코다리 조림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라고 추천했다. 

김포의 아파트 단지 한적한 뒤편에 위치한 이 집에 대해 김규리는 "주변의 경관이 좋았다. 나무도 많아서 자연을 벗 삼아 식사할 수 있고 도로 변에 있어 나들이 가기 좋은 집이다"라고 추천했다.

대표 메뉴 '시래기 감자 매콤 명태조림'에 대해 김규리는 "조림요리라 하면 콩나물 등 부재료에 버무려져 있어서 원하는 것을 뒤적뒤적 찾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시래기, 감자, 코다리가 깔끔하게 분리돼서 쉽게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고 박경은 "코다리가 굉장히 크다. 기존에 알고 있던 코다리와 다른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박찬일은 "다른 집보다 살짝 더 건조한 듯한 꼬들꼬들한 코다리 겉살이 느낌을 받았다"고 하고 정민은 "사장님의 시부모님이 강원도 삼척에서 노가리 덕장을 하셨다. 그래서 조금 더 맛있는 코다리를 선별해서 팔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코다리 조림의 특징인 시래기에 대해 김규리는 "시래기를 좋아한다.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렸다. 너무 부드러웠다. 나올 때 보니 세 분이 앉아서 시래기를 하나씩 하나씩 손질하고 계시더라"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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