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 만물상' 엄마표 밑반찬 '우엉조림' 시간 반으로 줄인 초간단 조리법은?

16일 방송된 TV CHOSUN '살림9단의 만물상'에선 황지희 요리연구가가 우엉조림을 선보였다.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11월에 꼭 나오는 제철 반찬이다. 아삭아삭 짭조름한 초간단 우엉조림이다. 우엉조림 조리시간은 보통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우엉 졸이는 시간을 반으로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우엉 고르는 법에 대해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백 원짜리 동전 정도의 굵기가 좋다. 축축 휘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휘어지는 건 껍질 벗기기도 힘들고 안에 바람이 들었을 수 있다. 수염뿌리가 없으면서 껍질이 밝은 갈색을 띄고 있는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팬에 들기름과 우엉을 넣고 미리 볶아주면 우엉의 숨이 죽고 양념이 잘 배서 조리 시간이 줄어든다"고 비법을 밝혔다.

◆ 우엉조림 레시피

1. 우엉을 칼등으로 벗겨서 손질한다.

2. 둥근 우엉에 칼집을 내어 밑을 평평하게 만든다.

3. 깨끗하게 씻은 우엉을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4. 팬에 들기름 1/4컵을 넣고 우엉을 넣어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 3분 더 볶는다.

5. 물 2컵, 간장 1/4컵을 넣고 끓어오르면 뚜껑을 닫고 중불로 15분 익힌다.

6. 우엉에 올리고당 4스푼, 흑설탕 4스푼을 넣고 센불에서 버무리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