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조리장은 "두부 만들고 남은 비지로 끓이는 게 정석이다. 오늘은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다. 고소하고 영양도 좋다. 거기에 쫄깃 담백한 등갈비까지 더한다. 등갈비는 근막에 세로로 칼집을 내라. 익으면서 칼집 낸 근막이 벌어져 뼈와 살이 잘 분리된다"고 설명했다.
◆ 등갈비비지찌개 ▲ 재료: 불린 백태, 물 4컵, 등갈비 1.2kg, 알배추, 새우젓 3 큰 술, 다진 마늘 3 큰 술, 된장 2 큰 술,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 조리법 1. 불린 백태와 물 4컵을 믹서에 넣고 거칠게 간다 (백태 1.5컵에 물 4컵을 넣고 4시간 불린다) 팁) 4인분 기준 백태 1.5컵 2. 등갈비 1.2kg을 2번에 걸쳐 삶는다 (1차 삶기 - 5분 삶은 뒤 찬물에 헹군다, 2차 삶기 - 물 12컵에 설탕 2 큰 술을 넣고 30분 삶는다) 3. 알배추를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먹기 좋게 찢어 물기를 꼭 짠 후 새우젓 3 큰 술, 다진 마늘 3 큰 술, 된장 2 큰 술로 양념한다 4. 30분 끓인 등갈비에 양념한 알배추와 간 콩을 넣고 타지 않도록 저어주며 익을 때까지 약 15분 간 끓인다 5. 송송 썬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를 넣어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