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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허영만이 신현준과 함께 망원동 식당 기행에 떠났다.

허영만은 신현준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일등식당'을 찾았다. 이곳은 1986년에 문을 연 우거지 뼈 해장국집이다.

우거지 뼈 해장국을 보며 신현준은 "이렇게 수북하게 담긴 뼈 해장국은 처음 본다"고 살점을 뜯었다. 신씨는 "고기가 다른 집보다 부드럽다"고 하자 허씨는 "다른 데는 잘 안 뜯어지는데 여기는 뼈를 탁 들기만 하면 툭 떨어진다. 맛있다"고 호평했다. 이곳은 깨끗이 손질한 돼지등뼈에 들깨가루와 숙성한 양념장을 넣고 2시간 정도 끓이는 것이 비법이다.

허씨는 "양념이 강하지 않다. 국물이 너무 맛있다. 국물에 된장이 들어갔냐?"고 사장에게 물었다. 김명자 사장은 "된장이 안 들어간다. 대파와 건표고를 넣은 육수를 낸다. 육수에 양념장을 넣지 않고 양념장위에 채수를 붓는다. 미리 불린 우거지로 돼지등뼈를 덮은 뒤 끓이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한 2시간 정도 끓이는데 1시간 정도 끓이면 우거지를 먼저 걷어내고 다시 한 30분 정도 센 불로 또 끓인다. 1시간 20분 정도 끓이다가 더 끓이면 우거지는 다 물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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