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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충주 '대봉식당' 칼국수, 비법은 콩가루 반죽?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충주 '대봉식당' 칼국수 달인을  소개했다.

임홍식 잠행단은 충북 충주 '대봉식당'을 찾아갔다. 잠행단은 "충주에 맛있는 칼국숫집이 있다고 해서 먹으러 가고 있다. 이 집이 100년 된 건물에 장사한지 40년이 된 곳이다. 연로하신 부부가 하시는데 정말 맛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칼국수를 맛보고 임씨는 "상당히 깔끔해 보인다. 국물이 밍밍한 맛이 나는데 양념 간장을 넣으니 면이 너무 부드럽다.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면만 가지고 보면 여기가 원 톱인것 같다. 약간 심심한 느낌인데 평양냉면 먹는 맛이다. 먹을수록 자꾸 당긴다. 아무것도 안 들어갔는데도 이렇게 깊은 맛이 난다. 면에 뭐가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송자(76세, 경력 40년)달인은 "건물은 100년 됐다. 콩가루 국수는 왕소금으로 간을 한다. 콩가루로 반죽을 한다. 콩가루를 밀가루에 섞어야 한다. 충청도는 이렇게 하더라"라고 레시피를 소개했다.

◆ 칼국수 레시피
1. 콩가루를 비법채소 안에 넣고 한 시간 찐다.
2. 푹 익은 채소를 꺼낸다.
3. 찐 콩가루와 밀가루를 합치고 반죽을 한다.
4. 물에 면을 삶는다.
5. 면 삶은 물이 뽀얗게 올라오면 애호박과 멸치 가루, 소금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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