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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이 망원동의 남도식 호프를 소개했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허영만이 신현준과 함께 망원동 식당 기행에 떠났다.

허영만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망원동의 남도식 호프집 '너랑나랑호프'를 방문했다. 이곳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작은 호프집이다.

안주로 푹 익은 갓김치와 파김치가 나왔다. 허영만은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가"라며 감탄했다. 둘은 "느낌이 전라도 김치 같다. 갓김치는 전라도꺼다"라고 하자 사장님은 "전라도 여수에서 온다. 전라도는 김치에 젓갈을 많이 쓴다. 손님들은 지방에서 올라온 2세라 젓갈 자체의 맛을 싫어한다. 갓도 향을 죽이고 시원한 맛을 내가 냈다"고 설명했다.

김치를 직접 담근다는 사장님은 "자연 숙성을 한 3~4일 한다. 다시 냉장 숙성을 한 4~5일 한다"고 설명했다.

김치와 곁들여 먹는 육전이 나오자 신현준은 "김치가 푸짐하게 나와서 육전도 푸짐할 줄 알았는데 달랑 3개다"라고 하자 사장은 "저희 집 육전은 식을까 봐 2번에 나눠서 드린다"고 전했다.

가게 손님들은 "가자미 튀김이 유명하다. 가자미 하나를 통으로 튀겨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생선 비린맛도 없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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