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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명가떡집' 찹쌀떡 달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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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잠행단은 서울 잠실새내역 근처 찹쌀떡 집을 찾았다. 오전 10시 첫 번째 찹쌀떡이 나오는 시간에 줄을 서서 찹쌀떡을 샀다.

임홍식 잠행단은 "워낙 떡을 좋아해서 찹쌀떡을 많이 먹어 봤는데 이 팥 자체가 어떻게 삶아서 만드는지 궁금하다. 팥소 자체가 한입 베어 물고 씹으면 입안의 혀에서 쫙 감기는 느낌이 든다"고 평했다.

김남수(남/54세/경력 40년) 달인은 "저는 한 40년 했다. 선대 때부터 해서 거의 한 60년 되어 간다. 떡집에서 일만 하니까 동네 분이 제가 학교 안 다닌 줄 아신다"고 밝혔다.

새벽 2시 문을 연 달인은 찹쌀떡 제작 공정을 보여줬다. 달인은 "팥을 두 가지를 쓴다. 하나는 묽은 팥죽처럼 또 하나는 앙금이 지게 만든다. 두가지 팥 소를 섞고 호두를 넣어 섞는다"고 전했다.

◆ 첫 번째 팥소 만들기
1. 팥을 뽕잎, 무를 넣어 하루 동안 불린다.
2. 팥을 물과함께 8시간 삶아 졸인다.

◆ 두 번째 팥소 만들기
1. 팥을 삶고 팥물을 우려서 말려서 가루를 낸다.
2. 팥가루에 연자육, 찹쌀을 넣고 섞는다.
※연자육 : 연꽃의 익은 열매
3. 끓는 물에 2를 넣어 죽처럼 걸쭉하게 8시간 쑨다.
4. 천천히 하루 이상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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