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도심속 산책로 '서울로 7017'로 갔다. '서울로 7017'은 1970년 만들어진 자동차도로를 2017년 사람이 다니는 길로 만들어진 도로다. 재탄생 이후 골목마다 새로운 맛집도 생겼다. 김민경은 "서울로 7017에서 주변 동네를 연결하는 17개의 출입구 중 회현동 중림동에서 식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았다. 맛있는 집을 추천해 달라는 말에 주민은 "삼거리 우측으로 가시면 중식당이 있다. 탕수육이 맛있다"고 권했다.
주민센터 직원은 "점심마다 가는 식당이 있다. 여기 유가 라는 중국집 탕수육, 짬뽕이 맛있다. 오늘도 점심 먹으러 간다"고 추천했다.
맛녀석들은 추천받은 '유가'에서 탕수육 유린기 짜장면 볶음짬뽕 군만두를 주문했다. 유린기가 나오자 사장님은 "유린기는 닭다리살을 저민 뒤 얇게 펴 준비한다. 주문과 동시에 반죽을 묻혀 튀겨낸다. 양상추 위에 튀긴 닭고기를 올리고 특제 소스, 대파, 청양고추를 올려서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인기 메뉴 탕수육은 "감자전분 고구마전분 달걀을 넣은 반죽을 미리 만들어 놓고 주문 즉시 돼지 등심을 넣어 튀긴다. 설탕 식초 간장 물 비법양념을 끓인 후 주문 즉시 채소와 전분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고 전했다.
사장님은 "군만두를 잘라서 유린기 소스를 찍어서 먹어라"라고 유린기 군만두 맛있게 먹는 법을 전했다.
멤버들은 "동네 분들에게 추천받으니 확실하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고 적당하다.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맛이다. 비율이 잘 맞는 맛이다. '짜장면은 이래야지'하는 맛이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