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허영만이 장흥의 평양냉면집을 소개했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허영만과 박준규가 경기도 송추 장흥의 맛집을 찾아나섰다.

허영만은 "여기 부근에서 가장 핫 한 면 요릿집이 있다"라며 꿩냉면집 '평양면옥'으로 안내했다. 이곳은 1980년에 개업한 역사만 40년 된 식당이다.

김용남 사장은 "냉면이 주 메인이고 그 전에 드시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다. 닭무침을 많이 드신다. 이북 사람들은 술 한잔 드시고 냉면을 드신다. 선주후면이라고 한다"라고 추천했다.

닭무침이 나오자 박준규는 "비주얼은 돼지고기 두루치기 굽기 전하고 똑같다"라고 기대했다. 허씨는 "닭무침이 빨개서 달 줄 알아서 긴장했는데 괜찮다"라고 평했다.

평양냉면 국물을 마시고 허씨는 "냉면 국물맛이 좀 강하다. 평양냉면의 제일 불리한 점이 처음에 그 고비를 넘겨야 접할 수 있다. 국물이 진한 게 고기가 많이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평양냉면에 있는 꿩 완자에 대해 가게 사장은 "옛날 분들이 꿩 뼈랑 같이 먹으면 뱃속에 있는 충이 없어졌다. 그래서 뼈째, 꿩 만두도 뼈째 갈아 넣는다"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주 재료가 소고기 삶은 건데 거기에 돼지고기 수육 삶은 물 조금하고 꿩 완자 낸 거하고 같이 섞는다. 꿩탕이니 꿩은 당연히 들어가고 돼지고기 삶은 수육 물도 들어가야지 감칠맛이 더 난다"라고 냉면 육수에 대해 소개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