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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선 이연복 셰프가 맛집으로 명동 '명화당'을 추천했다. 


이연복 셰프는 "양세형의 부탁으로 비밀 맛집을 기부하러 나왔다. 명동에서 십 몇년을 지냈다. 명동에 지금 중국 대사관인데 옛날에 내가 8년동안 근무한 대만 대사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명동 명화당 분식집을 찾았다. 이연복은 "이곳은 내가 대사관 입사한 연도수가 가게 오픈한 연도다. 1980년즈음이다. 한 접시에 200원이었다. 80년대 줄서서 먹던 맛집이다"라고 소개했다.


김밥, 떡볶이, 비빔쫄면, 냄비국수를 주문했다. 노란색깔의 김밥의 비밀은 비밀 소스였다. 이연복은 "간장 소스 같지만 간장은 전혀 쓰지 않는다. 식초와 물, 설탕을 계속 끓이면 설탕이 갈색이 되는 효과가 난다. 이곳에서 김밥을 먹으면 예전 추억을 같이 먹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김밥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었다. 시금치, 오이등 야채와 버무린 쫄면을 먹고 양세형은 "적당한 매콤함에 아삭한 오이, 시금치 식감이 좋다. 쫄면이 탱글거려서 오래 씹어야 하는데 이 집 쫄면은 채소 군단이 식감을 도와준다"고 평했다.


냄비국수는 직접만든 만두가 들어가 있다. 이연복은 "만두보다 완탕 느낌이다"라고 하고 양세형은 "소가 조금 들어있고 피가 넓어서 살짝 간이 돼있다. 만두에 넓고 부들부들한 피에 간이 돼있다"고 호평했다.


이집 냄비국수에 대해 이연복은 "면이 국수면이나 우동면이 아니라 짜장면 짬뽕에 쓰는 면이다. 중식면이 식감이 좋고 불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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