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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정릉 아리랑시장'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종원이 정릉 아리랑시장 청국장집에서 마지막 솔루션을 진행했다. 제육볶음이 추가된 청국장집에서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가게 사장님이 "저는 육수에 양념한 고기를 익히고 채소를 넣는다"고 하자 백종원은 "잘 하시는거다. 고기볶음은 고기의 지방이 녹아 나올 때까지 볶아야 한다. 그런데, 양념에 재운 고기는 그냥 볶으면 금세 타버려서 쿰쿰한 맛이 난다. 육수와 익히면 오래 볶을 수 있다. 고기가 익으면 뒤집지 말고 놔두는 게 제일 좋다. 고기 위에 채소를 올리고 육수가 졸아들 때까지 기다려라. 바로 볶으면 채소의 수분이 빠지지만 볶지 않고 기다리다 고기 기름에 채소를 볶으면 풍미가 산다. 고소한 고기 기름에 채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