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을지로 노포 '골목식당' "보쌈이 대박!"
pablo
2019. 12. 23. 15:42
2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허영만이 배우 박진희와 서울 을지로 노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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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이 배우 박진희와 을지로의 '골목식당'에서 청국장과 보쌈을 주문했다. 보쌈을 먹고 박진희는 "비계가 엄청 탱글탱글하다"고 하고 허영만도 "비계가 아주 적당히 있다. 맛있다. 씹으면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서 그냥 이로 씹으니 갈라지는 게 그대로 막 느껴진다"고 평했다.
조정분 사장님은 "사태와 앞다리 부위다. 돼지 한 마리에서 열 근 이상 안 나오는 거다. 그걸 사용하는데 비계도 쫄깃쫄깃하다. 다른 곳은 고기가 안 좋으니까 계피 넣고 커피, 한약재를 넣는다. 우리 집에서는 담근 된장과 대파, 양파, 마늘 생강만 넣는다. 고기 한 점에 새우 딱 한 마리 드시면 된다"고 맛있게 먹는 법을 추천했다.
황석어젓과 보쌈을 같이 먹고 박진희는 "저희 엄마 고향이 전남 해남이시다. 김치, 젓갈 이런 거는 자신 있어 하신다. 집에서 항상 이 황새기 젓을 담그신다. 그래서 이 맛을 잘 아는데 진짜 맛있다"고 호평했다.